㈜쉬엔비(대표 강선영)는 오는 3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2'에 참가해 3세대 Micro Needle RF 제품인 'Virtue RF'를 선보인다.

쉬엔비는 1999년 설립 이래 고주파 기술을 개발해온 기업이다. 2011년 Micro Needle(초미세 바늘) RF 1세대 제품인 'VIVACE(이하 비바체)'를 개발하여 2012년엔 CE 획득, 2016년 FDA 승인을 받아 미국 판매를 다년간 진행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Micro Needle RF 시장에서 비바체는 동종 제품군 중 판매 1위를 3년 연속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일본 전략 판매 제품으로써 2세대 제품인 'ONIX(이하 오닉스)'를 개발, 최초로 Needle RF에 쿨링시스템을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에는 보기 힘들었던 0.5MHz를 사용하도록 고안되었다.

2014년 비바체를 시작으로 오닉스를 거치면서 꾸준히 Micro Needle RF를 개발해온 쉬엔비는 2020년 3세대 제품인 Virtue RF(이하 버츄 RF) 개발을 완료하고 같은 해 FDA 승인을 획득, 미국 판매를 먼저 시작해다. 2021년에는 MFDS와 CE를 획득함으로써 국내 및 유럽 시장으로 시장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버츄 RF는 3개의 핸드피스와 총 4가지 발전된 기술을 적용하고, 쉬엔비의 고주파 노하우를 담아냈다. Smart 핸드피스, Deep 핸드피스, Exact 핸드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기능을 구분함으로써 더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4가지 기술 중 첫 번째로 첨단 쿨링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핸드피스에 부착된 쿨링 플레이트를 통해 시술 진행 시 피부 온도를 순간적으로 낮춰 통증 감소와 더 깊은 곳으로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도록 한 기능이다. 쉬엔비는 이 기능에 대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닉스부터 적용함으로써 누적한 다수의 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인 사용 환경에서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두 번째는 최대 10단계로 제공되는 'Sub Pulse' 기능이다. 최대 10개의 Sub Pulse로 에너지를 분할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버츄 RF가 최초로 하나의 에너지를 미세하게 구분하여 전달할 수 있게끔 한다. 이로써 더욱 안정적이고 세밀한 에너지 전달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통증을 감소시키고 재생되는 피부 영역을 넓게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Sub Pulse를 적용할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의 확인이 가능한데, Coagulation Zone(응고구역)이 줄어들면서 고주파 에너지의 영향으로 변화되는 부위가 확장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세 번째는 0.5MHz, 1MHz, 2MHz의 다양한 고주파 모드 제공 기능이다. 피부에 전달되는 고주파 에너지의 밀도와 영역을 구분해 사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제품에서 총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0.5MHz의 경우 보다 넓은 영역에 고르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택 시 강력한 출력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는 최소 길이 조절 기능이 있다. 0.1mm부터 최대 4mm까지 바늘의 길이를 조절해 사용이 가능하다. 바늘을 이용하는 Needle RF가 갖던 깊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고 기존 Needle RF를 적용하기 힘들었던 부위에까지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쉬엔비 관계자는 "버츄 RF를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비바체의 명성을 이어감과 동시에 Micro Needle RF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IMES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한국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온 한국 최대의 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로, 그동안 국내 의료산업은 의료 정보시스템, 초음파검사기, 영상 의학 장비, 로봇 의료, AI, 재활의약 등 기술집약적 첨단산업으로 변모했다.

KIMES 2022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헬스케어, 로봇 의료와 친환경 의료폐기물 시설, 첨단병원 시설, IT 기술과 접목된 의료 정보 시스템, 신속한 환자 수송을 위한 자동차 산업 등 융합의 시대에 걸맞은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최신 정보와 의료 산업의 방향성을 보여줄 국내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를 비롯해 의학술·신기술·해외 마케팅 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출처: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681431